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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극적인 방역’의 위해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2.10.12일 17:20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수치에 따르면 북경시간으로 10일 18시 21분까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루계로 9,669만 9,253명이고 루적 사망자는 106만 2,564명에 달했다. 코로나19 확산은 백만명이 넘는 미국인들의 생명을 앗아 갔을 뿐만 아니라 더우기는 미국의 인당 평균 기대수명을 떨어 뜨렸으며 수많은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환자들이 고통을 받는 등 심각한 후과를 초래했다. 미국 정부의 이러한 방임식 방역은 미국 민중들의 절실한 리익에 심각한 손해를 끼쳤다.

미국 전국공영방송국의 보도에 따르면 2021년 미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2년 련속 하락했다. 이는 100년이래 처음으로 2년 련속 하락한 것으로 된다. 2019년 미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79세에 달했고 2020년에는 77세, 2021년에는 다시 76.1세로 하락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의 울프 교수는 미국인의 기대수명의 하락폭은 부분적으로 이 나라 일부 지역의 전염병 통제조치에 대한 태도를 반영한다고 표했다. 

미국의 각종 방역 정책이 느슨해지면서 백신은 코로나19를 방지하는 마지막 방어선으로 떠올랐다. 미국 《워싱톤포스트》지는 감염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하는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놀라울 정도로 낮다고 보도했다. 비영리 카이사르 가족 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절반이 예방접종에 대해 거의 또는 전혀 듣지 못했다고 답했다. 

《미국 신문과 세계 보도》는 미국 질병통제쎈터가 5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근 2,400만명의 성인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그중 81%는 일상활동에서 곤난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만성 후유증을 앓고 있는 성인 환자의 4분의 1은 일상 활동에 대한 제한이 “현저하다”고 밝혔다.

미국 ‘악시오스’ 사이트는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병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방호 조치 감소는 수백만명이 코로나19의 장기 후유증을 앓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미국 《대서양 월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하버드 의학원 조리 교수 가브니는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환자는 심장병, 뇌졸증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만성병을 앓고 있는 모든 환자는 지속적이고 세심한 의료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3,000만명 인구에 있어서 준엄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미국 정부의 소극적인 방역은 또 갈수록 많은 사람들의 반복적인 감염으로 이어지고 있다. 미국 《뉴욕지》는 8일,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중복 감염을 경험하고 있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지속적인 위협으로 남아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대다수 미국인에게 1차 감염은 이미 과거형이 됐으며 재감염 예방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환자 증가는 국가 경제와 가정의 재무에 부담과 도전을 안겨주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최근 미국내 약 1,600만명 근로 년령의 사람들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을 앓고 있으며 미니애폴리스(明尼阿波利斯) 련방준비은행에 따르면 약 200만명에서 400만명의 실업자가 있다고 발표했다. 

하버드 대학 경제학자 커틀러는 다른 방법으로 비슷한 결과를 내놓았다. 그는 약 350만명 미국인이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장기 실업으로 5년간 로임 손실이 약 1조딸라에 달하며 이는 매년 약 2,000억딸라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특이한 것은 이 수치가 장기 후유증에 따른 미국의 경제적 부담을 모두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이외에도 질병에 걸린 근로자의 생산성 저하, 환자가 지불해야 하는 막대한 의료비, 간병인의 소득 손실 등도 추가되여야 한다. 하버드 경제학자 커틀러는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장기 후유증 환자 관련 의료써비스와 삶의 질 손실을 보전하는 비용이 년간 5,440억딸라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보건 전문가들은 미국에서 코로나19가 재차 광범위한 범위에서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전염병 전문가인 조지프 포치는 7일, 올 겨울 미국에서 더 위험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전염병학회 회원인 알렉산드르 박사는 “미국에서 매일 300명 이상이 사망한다”며 “우리의 백신 접종률이 리상적이지 못한 상황에서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나 엄한이 예고된다”고 말했다. 공중보건 분야 전문가들도 미국 정부의 ‘소극적인 방역’에 대해 정치와 선거표가 대중의 리익보다 앞서고 있다고 비판했다.

/중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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