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 내륙에서 기증한 첫 의료물자가 통관 밤샘작업을 거쳐 7월 8일 타이완 적십자기구 타이베이 본부에 도착했다. 이 물자는 도착하자마자 타이완 13개 대형 병원으로 배송됐으며 워터파크 화재사고 부상자 치료에 사용된다.
타이완 위생부는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화재 부상자 가운데 235명이 위독한 상태며 부상자 절반 이상이 심한 화상으로 인한 세균 감염과 장기 기능 손상 등으로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화재사고로 지금까지 3명이 숨지고 49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가운데 432명이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