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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그만두려고 했다” 무명 길었던 고규필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1.15일 23:30



배우 고규필(나남뉴스)

영화 ‘베테랑’, ‘범죄도시3’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배우 고규필(42)이 무명시절이 길어지자 연기를 포기하려 했었다고 고백했다.

고규필은 지난 14일(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무명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고규필은 1993년 개봉한 영화 ‘키드캅’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그러나 그는 학생 신분이었던 탓에 배우 생활을 멀리했다.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사진 출처: 유튜브 채널 ‘신현준 정준호 정신업쇼’

이후 고규필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KBS 20기 공채 탤런트(2003년)에 합격하면서 마침내 배우로 복귀한다.

고규필은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황산벌’, ‘마더’, ‘범죄와의 전쟁’, ‘정직한 후보’ 및 드라마 ‘낭랑 18세’, ‘미안하다 사랑한다’, ‘불멸의 이순신’, ‘투명인간 최장수’, ‘또 오해영’ 등에서 단역을 맡으며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는 길고 긴 무명시절을 보내야 했다. 비록 큰 역할은 아니었지만 그는 끊임 없이 연기에 도전했다. 그러다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연기를 잠시 쉴 수밖에 없었다. 이후 공익근무를 마친 뒤 다시 사회로 돌아오자 일거리가 뚝 떨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고규필은 “단역 일은 잔잔히 있었다. 그런데 공익근무를 하고 서른 한 살에 소집해제가 되자 일이 너무 없는 거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고규필은 “공익근무 소집해제 이후 일이 없어 배우일을 그만 두려고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자의반 타의반으로 그는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고규필은 “그때 주변에 이제 배우 일을 그만두겠다고 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사람들이 미친 듯이 도와주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큰 역할은 아니더라도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줬다. 그러다 우연치 않게 영화 ‘베테랑’에 단역으로 출연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테랑’에서 그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베테랑’은 신호탄이었다. 그는 이를 계기로 지난해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 출연하게 된다.

초롱이 역으로 유명세, 지난해 에이민과 결혼



사진 출처: 고규필 인스타그램

특히 고규필은 ‘범죄도시3’에서 감초역할인 ‘초롱이’ 역을 맡으면서 이른바 뜨게 된다. 영화도 대박을 쳤다. 팬데믹 이후 극장을 찾는 발걸음이 뚝 끊겼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는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다.

영화가 흥행하자 덩달아 고규필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범죄도시3’의 출연은 신의 한수였다. 그는 이 영화에 출연한 이후 영화 및 드라마는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으로부터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

차기작도 벌써 정해졌다. 그의 다음 작품은 영화 ‘백수아파트’로 그는 이 영화에서 안경석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고규필은 지난해 11월 12일, 가족 및 지인들의 축복 속에 싱어송라이터 에이민(33)과 웨딩마치를 올렸다. 고규필, 에이민 커플은 10년 가까이 연인 사이로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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