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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테크 대국 중국, 어디서나 더치페이!

[온바오] | 발행시간: 2016.11.10일 11:52

[앵커]

김영란법의 영향으로 요즘 더치페이, 즉 각자내기를 하시는 분들이 늘어가는 추세죠.

그런데 중국에 더치페이 문화가 훨씬 일찍 자리잡았다는 걸 아시는 분들 많지 않으실 겁니다.

왜일까요?

cctv.com 한국어방송의 김채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식당에 자리를 잡고 앉은 손님들이 각자의 핸드폰으로 음식 메뉴를 보고 있습니다.

[현장음] "어묵 반인분 주문하자."

함께 먹을 음식를 상의 한 뒤, 각자 살 음식을 선택해 주문합니다.

식사 후에는 핸드폰으로 바코드를 인식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해 간편히 결제를 끝냅니다.

최근엔 지갑보단 이렇게 핸드폰을 챙겨 식당을 찾는 중국 고객들이 대다수입니다.

모두 모바일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을 이용하는 사람들입니다.

[웨이하오 / 식당 경영인] "모바일 결제를 받지 않으면 손해가 심해요. 적게는 20%에서 많게는 70%이상의 손님이 사용하기 때문에 수수료를 내더라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핀테크라고 하는 금융기술이 보급되면서, 지불하다 라는 의미의 중국어 '즈푸'는 모바일결제를 하다라는 뜻으로 쓰일 정도입니다.

결제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의 알리페이 사용자는 올해 3월, 이미 4억 5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제는 관광지에서 표를 살 때도 심지어 자판기에서 음료를 뽑을 때도 모두 즈푸가 가능합니다.

핀테크가 중국 대중들 사이에 보편화되면서, 핀테크를 바탕으로 한 더치페이 문화도 일찌감치 자리잡았습니다.

결제 어플을 통해 돈을 송금하는 기능에 현금까지 이용하면 생각할 수 있는 방법도 여러가지입니다.

[장훼청 / 모바일 결제 이용자] "더치페이 할 때 일단 제가 먼저 결제한 다음에 친구들이 모바일로 저에게 각자 몫을 송금해줍니다."

핸드폰 하나로 더치페이하는 중국인들, 신용카드 보편화 단계를 뛰어넘어 핀테크 대국이 된 중국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cctv.com 김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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